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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과학 탐구 보고서 및 레포트

과학탐구 보고서: 지진에 대한 조사

by HanaV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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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대한 조사

 

1. 지진의 발생원인

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학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학설인 탄성반발설과 판구조론 중 판구조론은, 세계가 수십km 또는 그 이상의 두께를 가진 암석권인 유라시아, 태평양, 필리핀 해, 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및 남극 등 10여개의 판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각각 서로 부딪히거나 밀어내 매년 수mm정도의 속도로 점성이 있는 맨틀 위를 제각기 이동하며, 그에 따라 판의 경계부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일본의 지진은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이 밀어 일본이 있는 유라시아판 밑으로 침강하면서 그 경계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경계부를 벗어나 유라시아판 내에 있어 지진의 영향이 적은 편이다.

 

 

 

2. 지진의 규모와 세기

지진의 강도는 크게 진도와 규모로 나타낸다. 일본은 아래 표와 같이 1949년에 정한 8계급의 일본 기상청 진도계급(JMA 진도)이 있고, 우리나라는 1935년 공학적인 응용을 목적으로 고안한 규모를 사용하고 있다.

 

 

 

3. 지진 피해 사례 조사

역사적으로, 큰 지진의 발생으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980년대 이후로부터 1985년 멕시코 지진, 1988년 Armenia 지진, 1989년 Loma Prieta 지진, 1994년 Northridge 지진, 1995년 효고현 남부의 고베 지진, 2008년의 쓰찬성 지진,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의 대지진들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여 각종 구조물과 시설물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효고 현 남부지진의 고베 지진과 쓰찬성 지진의 경우, 지역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우 일본과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그 규모와 피해가 상당해 우리나라의 국민과 정부가 느끼는 충격이 매우 컸다. 이는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지진의 대한 대책을 추진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4. 우리나라의 지진 대책

최근의 여러 연구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지진대에서 약간 비껴 있지만 지난 1990년 이후 지진 발생 횟수가 1980년대보다 20% 이상 증가하였고, 매년 20회 이상 발생하는데다가, 해저 지진발생으로 인한 지진해일의 위험도 있는 등, 지진 발생이 잦고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생각하는 것처럼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지난 200여 년간 지진을 유발할 에너지를 축척해 왔을 가능성이 크며, 지진 발생 시 진도 7.0을 넘는 대형지진이 일어날 가능성 역시 있다고 한다. 이 대형지진이 발생할 시의 서울의 경우, 강북 전 지역은 물론 최근 몇 년간 강남에 들어선 대다수의 고층건물들은 내진설계가 전혀 안 되어 있는 등의 이유로 지진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의 지진 대책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지진 대책은 1987년 홍성 지진 이후 증대되기 시작하였으나, 이후 그만큼 관심을 끄는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아 별다른 대책이 마련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1985년 멕시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지진 대책이 수립되었다. 이후 1995년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운 일본 효고 현 남부의 고베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시설물에 대해서도 지진대책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7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대책이 마련되기 시작되었다. 그렇게 최근인 2008년에는 기존의 기준에 대한 수정 및 보완에 따라 새롭게 “지진재해대책법”이 제정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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