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모음/토론자료 및 논술자료

토론자료: 동물실험 찬반 근거 및 반박자료 정리

HanaV 2019. 5. 4. 08:49
728x90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동물실험 논란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은 밑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https://hanav.tistory.com/53

 

토론자료: 동물실험 - 동물실험 관련 용어, 관련 법률, 대략적 찬반 입장 정리, 역사, 사례

더보기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https://hanav.tistory.com/8 토론자료: 동물실험 찬반 근거 및 반박자료 정리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동물실험 찬반 근거 및 반박자료 정리 동물실험..

hanav.tistory.com

 

 

동물실험 찬반 근거 및 반박자료 정리

 

이 내용은 제가 실제 동물실험 토론을 위해 준비했던 자료들 입니다. 보고서보다는 토론 형식에 따라 정리가 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동물실험 (animal testing, animal experiment, animal research, in vivo testing)
: 교육, 시험, 연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생산 등 과학적 목적을 위해 실험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험 또는 그 과학적 절차.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억 마리의 척추동물들이 실험동물로 쓰이고 있다.
대부분의 실험동물들은 실험이 끝난 뒤 안락사당하는 이들은 대학, 병원, 농장뿐만 아니라 제약 회사, 화장품 회사, 식품 회사 등 많은 곳에서 동물 실험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동물실험은 유전적 특징, 성장 과정, 행동 양식을 관찰하는 순수 조사뿐 아니라 이종이식, 약물 반응 검사, 독극물 반응 검사 등에 이용된다.

동물 실험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20세기 들어 의학의 발전은 동물 실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어떠한 정교한 컴퓨터도 분자, 세포, 조직, 기관, 생물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관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동물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반해 PETA, BUAV와 같은 NGO단체들은 이들은 동물 실험이 매우 잔인하며,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비용이 그 효과를 능가할 수 있다는 점, 동물은 실험에 이용당하지 않을 본질적인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이 1.16%에 불과하므로 동물 실험으로 인한 결과가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찬성측 근거 및 반론/재반론

 

1) 동물실험은 다른 생명을 살리는 길이다.

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과학자가 발견한, 혹은 만들어낸 물질이 의학적 가치나 부작용은 없는가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론만으로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사람의 유전자와 비슷한 동물에게 실험이 필요하다.

예) 수술할 때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마취 술과 당뇨병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슐린 역시 동물실험을 거쳐 개발되었다. (개심수술, 천연두, 홍역, 광견병, 백내장 제거 등도) 앞으로 암과 에이즈, 말라리아 등의 심각한 질병의 해법을 찾고자 한다면 동물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

 

2) 현재로써는 동물실험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반대 3번]

현재 동물실험을 대신할 많은 대안들은 윤리적인 문제가 없기에 많이 시도되고는 있다. 하지만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특정 화학 물질의 독성과 치명적인 부작용을 완벽히 재현할 수는 없다. 미국 국립과학원의 실험동물 연구원은 정교한 컴퓨터로도 분자, 세포, 생체조직, 장기 사이의 상호작용 그리고 유기체와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재현할 수는 없으므로 살아 있는 동물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양 세포를 이용하는 경우 역시 한계가 있다. 세포 간의 반응 인간 몸 안의 대사나 반응 작용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배야 세포를 통한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는 없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동물실험이 의약품 개발의 최선이며, 동물 실험 외의 대안책도 불안전하며 현재 동물 실험만큼의 정확도나 신뢰도 안정성은 동물 실험에 못 미친다.

 

3) 연구 진행의 타당성을 입증하기엔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이 바로 동물실험이다.

동물은 사람에 비해 한 세대의 간격이 짧아 연구에 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구가 빨리 될수록 그만큼 많은 생명을 더 살릴 수 있으므로 동물실험 금지는 말이 되지 않는다.

 

4) 실험동물의 권리와 복지가 존재함을 지각해야 한다.

원숭이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사회적 자극이 없으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설치해주고 집단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추세이다. 또한 3R 원칙 이란 것이 만들어졌으므로 실험동물들은 그들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다. 3R 원칙이란 Reduce (필요한 수만큼만 동물실험을 수행한다.) Refine (고통을 최대한 감소시켜준다) Replace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 이 세 가지 원칙을 뜻한다.

 

반론) 모든 생명은 평등하고 인간이라고 해서 다른 동물을 해치고 함부로 목숨을 빼앗을 권리나 권한은 없다.

재반론) 하지만, 모든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생존하기 위해 다른 생명을 취할 수밖에 없게끔 되어 있다. 실험동물 역시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수단이므로 이걸 죄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실험을 통해 일부 동물을 희생시킴으로써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 의약품은 실험으로 희생된 동물보다 훨씬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된다.

 

반론) 어차피 생명이 한 번 태어나면 죽을 것인데, 실험동물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의약품을 개발할 필요는 없다.

재반론) 만약 그렇게 된다면 모든 생명은 경험적으로 간신히 얻은 지식을 통해 생약만으로 병을 고쳐야만 할 것이며,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생명들이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삶을 이어가게 될 것이다.

 

 

 

 

 

반대 측 근거 및 반론/재반론

 

1) 필수적이지 않은 화장품 개발에도 동물실험을 시행하고 있다.

화장품에 있어서 동물실험은, 필수적인 요소가 아님에도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화장품과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2009년부터 금지해 온 유럽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동물실험이 허용되고 있다. 9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마취도 없이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실험을 당하는데, 토끼의 목만 내어놓고 몸을 상자에 고정시킨 채 실명할 때까지 마스카라와 같은 화장품 재료를 눈에 반복해서 넣는 등 의 실험이 아직도 실행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잔인한 실험이 아직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식의 동물실험으로 화장품 개발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억 마리 정도 된다고 한다.

 

2) 동물과 사람은 다른 피부 구조와 반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물실험의 결과를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다.

예) 신약 TGN1412의 시험에 건강한 남자 여섯 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이 약을 소량 주사한 뒤, 이들의 머리와 몸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진 그들은 심부전, 간부전, 폐렴, 패혈증 등을 겪었으며 손가락과 발가락 몇 개를 절단해야만 했다. 문제는 이 약은 이미 동물실험을 거쳤다는 것이다. 임상시험의 500배에 달하는 용량을 투여했지만, 흰쥐와 개, 원숭이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지사제인 클리오퀴놀은 쥐, 고양이, 개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과했으나 1976년 일본에서 이 약을 먹은 1만 명이 시력상실·장애와 마비 증상을 겪었고, 수백 명은 사망했지만 동물 실험을 통과했기 때문에 초기에 큰 의심을 받지 않다가 1982년에야 전 세계적으로 시판이 금지되었다.

또, 동물 실험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관절염 치료제 오프렌은 6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동물 실험을 통과한 심장치료제 에랄딘도 23명의 사망자를 만들어냈다.

반대로 인간에게는 아무런 부작용도 일으키지 않는 페니실린은 쥐 태아에게 사지 기형을 유발한다.

동물과 사람의 피부는 구조와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동물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사람에게 꼭 안전하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이 1.16%밖에 되지 않는다. 이것은 동물실험이 윤리성뿐만 아니라 실효성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3) 현대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대체방안이 개발되고 있다. [찬성 2번]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국제단체의 정책이사 팔머 박사는 동물실험은 사람과의 일치율이 20~40% 정도에 그치지만 인공피부 세포 사용 등의 대체실험에서는 90%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하였다. 이는 윤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이므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다. 이 외에도 인간조직공학, 줄기세포 기술, 컴퓨터 모델링 등 새로운 과학기술이 개발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 실험은 실험을 통한 희생이 아니라, 대규모 동물 학대를 통해 비윤리화 실험이 될 수밖에 없다.

 

4) 새로운 질병 전염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한다. 이의 해결책은 동물에게서 장기를 이식해오는 이종 이식술뿐이다. 하지만 이는 동물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뿐더러 새로운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세계 보건기구에서 경고하였다. 한 장기를 이식할 때, 그 장기에 서식하는 엄청난 수의 미생물이 함께 옮겨가기 때문에 건강상의 위험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반론) 동물 실험이 없었다면 의학적 발전이 없었을 것이고 더 이상의 발전도 없을 것이다.

재반론) 의학적 발전이 추구하는 본질, 인간이 생태계를 파괴함으로 발생하는 변종, 재해, 자연의 인간에 대한 견제를 의학적 발전과 인간의 생존이라는 명목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리를 만들어낸 것은 인간의 책임이므로, 그 고리에 본질적인 정점을 제거한다면 의학적 발전이 생태계에 굳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반론) 실험동물을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사람들조차 셀 수도 없는 무수히 많은 실험동물을 희생시킨 결과물인 현대의학의 혜택을 받고 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것은 취하며 이를 만든 사람들을 비난하는 셈이 된다. 여태 반대하지 않다가 최근 들어 삶의 여유가 생기니까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재반론) 현대사회가 발전할수록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는 대상이 여자, 어린아이, 노인, 외국인, 동물... 순으로 확대된다고 하는 자료가 있다. 이는 사회의 발전에 대한 결과라고, 과학도 그에 발맞춰 동물실험을 폐지하고 대체시험계로 모두 바꿔야 한다.

 

반론) 인공피부 역시 실제가 아니므로 실제 피부와 차이가 있을 것이고 배양 세포도 세포 간의 반응 인간 몸 안의 대사나 반응 작용에 대한 정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배야 세포를 통한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는 없다. 컴퓨터 시뮬레이션도 예측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동물 실험을 대체할 다른 대안은 현재로써는 없다.

재반론) 동물도 역시 인간과 다르므로 많은 오차가 일어난다.

재반론에 대한 반박) 아무리 그래도 침팬지의 경우 인간 유전자와 99% 일치하고 해부 생리 내분비학적 측면에서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는 여느 동물 실험에 비해 신뢰할 만한 자료로 받아지고 있다.

 

 

 

20190507 도움이 될 만한 영상 링크 추가합니다. 일생을 마약탐지견으로 지내온 복제견 메이가 동물실험(체세포와 정액의 과다 추출)으로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장기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vmXExMI31o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