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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순우리말 - 뜻과 예시문

by HanaV 201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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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뭇없다
  (사라져서) 찾을 길이 없다
  교통 표지판이 없어서 가야 할 길이 가뭇없다.
   
  가없다
  끝이 없다, 한이 없다
  부모님의 사랑은 가없어라!
   
  갈마들다
  서로 번갈아 들다
  짐이 무거울 때는 오른쪽, 왼쪽 갈마들어라
   

  갈무리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 마무리
  오늘 하루 일과를 갈무리하고 자리에 누우니까 참 기분이 편하다.
   
  고즈넉하다
  고요하고 쓸쓸하다
  낙엽이 떨어진 길은 고즈넉하다. 이런 날은 따뜻한 커피가 생각난다.
   
  곰비임비
  연거푸, 자꾸자꾸
  선배가 주는 대로 술을 곰비임비 먹었더니 먹었더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아프다.
   
  기스락
  초가의 처마 끝
  시골 기와집의 기스락에는 보통 제비집이 있기 마련이다.
   
  길라잡이
  길을 인도하는 사람
  이번 지리산 등반에 세 명의 길라잡이가 우리를 안내하기로 했다.
   
  까치놀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까치놀이 석양에 비춰 너무 아름답다.
   
  깜냥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이 일은 내 깜냥으로는 너무 벅차다.
   
  끌밋하다
  미끈하고 시원스럽다
  새로 나온 라세티 자동차의 옆모양이 끌밋하다
   
  내리사랑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내리사랑은 언제나 숭고하다.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김 사장하고 나는 죽마고우라서 너나들이 하는 사이라네.
   
  너스레
  남을 놀리려고 늘어놓는 말솜씨
  민경이는 친구들을 보면 너스레 떠는 게 버릇이야.

  다붓하다
  떨어진 사이가 멀지 않다
  앞줄이 좁으니까 뒤쪽 학생들이 다붓하게 앉으세요.
   
  더끔더끔
  그 위에 더하고 또 더하는 모양
  밤이 되자, 눈이 녹지 않고 더끔더끔 쌓이기 시작했다.
   
  드레
  사람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영어 선생님은 드레가 있어 보인다.
   
  따따부따
  딱딱한 말로 이러쿵저러쿵 따지는 모양
  왜 사사건건 따따부따 하는 거야?
   
  미리내
  은하수
  푸른 하늘 미리내
   
  바투
  거리가 썩 가깝게
  말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면 고삐를 바투 잡아라.
   
  소소리바람
  이른 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아직 꽃샘추위인가 봐. 소소리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그는 도박으로 지난 1년동안 재산을 시나브로 잃었다.
   
  이지러지다
  한 귀퉁이가 떨어져 없어지다
  이지러진 조각달.
   
  아둑시니
  어둠의 귀신
  밤길을 혼자 걷고 있으면 뒤에서 아둑시니가 쫓아오는 것 같다.
   
  애오라지
  좀 부족하나마 겨우, 한갓, 오직
  제가 원하는 것은 애오라지 천 원짜리 한 장입니다.
   
  에누리
  값을 깎는 일
  에이, 아저씨도, 에누리 없는 장사가 어디 있어요?
   
  오롯이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 오로지, 온전히
  창가에 오롯이 앉아 명상에 잠겼다.
  
  우렁쉥이
  멍게
  우렁쉥이는 포장마차 안주로 인기가 높다.
   
  짜장
  참, 과연, 정말로
  선생님, 제가 짜장 안 그랬어요.
  
  짬짜미
  남몰래 둘이서 짜는 약속
  나 모르게 너희들끼리 짬짜미 했지?
   
  책상물림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
  그는 공부밖에 모르는 책상물림이다.
   
  푸세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풀
  봄이면 곳곳에 푸세가 가득하다.
   
  하릴없이
  어찌할 도리 없이
  깡패에게 하릴없이 돈을 뜯겼다.
   
  함초롬하다
  가지런하고 곱다
  과학 선생님의 치아는 함초롬해서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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