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자료: 정보통신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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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윤리

 

1. 정보사회의 정의

 

정보사회란 공업을 주체로 발전해온 공업사회에서 벗어나 정보산업을 주체로 하며 다양한 정보의 생산과 전달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를 뜻한다.

 

정보화 사회라는 개념을 최초로 주장한 사람은 1962년 미국의 경제학자 프리츠 마흐럽으로, 지식산업이 주도하는 '지식사회'의 등장을 예견하였다. '정보사회'라는 명칭은 1960년대 우메사오타다오, 하야시 유지로 등의 일본학자들이 명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 정보사회의 부정적 영향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인터넷은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서 21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부상하였으며 상업화, 온라인화,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인터넷의 발전·확산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기존의 매체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그로 인한 역기능 역시 빠른 속도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1) 정보의 폭증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의 유입

정보사회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들이 순식간에 유입되고 공유되면서 그 사이에 섞여있던 거짓정보 역시 공유된다. 최근의 대표적인 예로는 세월호 사건을 들 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세월호 침몰사건 때 SNS 등에서 실종자와 무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다. 실제로 세월호 생존자가 보낸 것으로 화제가 되었던 SNS 구조 요청 메시지가 실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허위 메시지였다고 한다.

 

2)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

정보를 공유하기 쉬워진 만큼 유출되기도 쉬워졌다. 정보사회가 발달할수록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는 KB국민•롯데•농협 3개 카드사에서 고객의 개인정보 및 일부 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 많은 고객들이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는 네이버나 다음의 계정이 해킹되거나 게임아이디가 해킹 당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3) 익명성 보장으로 인한 사이버 폭력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운영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0년 연구를 통해 플레이어가 실명 아이디를 사용하면 익명아이디를 사용할 때보다 말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공격성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렇듯 익명성을 보장해 준다는 정보사회의 특징으로 인해 사이버 폭력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SNS를 통한 사이버 폭력은 물론 연예인 관련 악플로 인한 피해까지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사례로는 왕따 동영상이 있다. 2004년에 가해자인 중학생들이 왕따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왕따 피해자들에게 몇 곱절의 고통을 주었고 동영상 사건이 벌어진 중학교의 교장이 자살하는 비극까지 발생하였다.

 

 

 

 

3. 해결방안

 

1) 거짓정보에 대한 해결방안

막대한 정보의 양 때문에 거짓정보를 만드는 것은 쉽지만 어떤 정보가 사실이고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정보를 접하게 되면 그 정보를 단번에 받아들이면 안되고 출처 등 그 신뢰성을 거듭 확인해 보아야 한다. 신뢰성이 확실하지 않다면 다른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유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신뢰성이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유표했을 때, 그 정보가 거짓이면 명예훼손죄로 신고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해결방안

소량의 정보를 가지고도 웬만한 개인정보는 다 알아내는 사회이다. 이름이나 생일, 전화번호 등 아무리 사소한 개인정보라도 함부로 공유하고 퍼뜨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는 등 보안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3) 사이버 폭력에 대한 해결방안

사이버 폭력의 빈도수가 늘고 있고 그 강도도 심해지고 있다. 사이버 상의 상대방을 현실에서처럼 존중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한다면 사이버 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