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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모음/물리 보고서

[물리 보고서] 액체의 비중 측정

by HanaV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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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의 비중 측정

 

실험 제목

액체의 비중 측정

 

실험 목적

유체에 관한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해하고, Hare 장치로부터 액체의 밀도를 측정한다.

 

실험 기구

Hare 장치, 비커(2개), 온도계, 시료 액체(소금물), 증류수

 

실험 원리 및 이론

1) 베르누이 방정식

거꾸로 된 U자관의 두 유리관 A, B 밑에 두 종류의 액체 C, D를 놓고 고무관 R을 통하여 U자관 내의 공기를 빼내면 두 액체가 관내를 따라 올라온다. 두 액체의 밀도를 각각 ρ1, ρ2라 하고 올라온 두 액체의 높이를 h1, h2 , 관 내 공기의 압력을 P, 대기압을 Pa라 하면 다음의 관계가 성립한다.

ρ1 g h1 + P = ρ2 g h2 + P = Pa

2) 시료 액체의 밀도

고무관의 핀치코크를 열어서 U자관 안의 압력이 P'으로 되었을 때 두 액체의 높이를 각각 h1', h2' 라 하면 다음 식이 성립한다.

ρ1 g h1' + P' = ρ2 g h2' + P' = Pa

베르누이 방정식에서 위의 식을 빼면

ρ1 ( h1 - h1' ) = ρ2 ( h2 - h2' )

ρ2 = ( ( h1 - h1' ) / ( h2 - h2' ) ) × ρ1

한쪽 액체의 밀도를 알고 있으면 U자관 내의 압력 변화에 따라서 두 액체의 높이를 측정하여 시료 액체의 밀도를 구할 수 있다.

 

실험 방법

1. 핀치 코크 E, F를 열고 공기를 빼내어 될 수 있는 대로 기둥이 높이 올라가게 한 후, 높이 h1, h2를 0.1mm까지 측정한다.

2. E를 고무관 중간 쯤에 물리고, F의 반을 열어 공기를 E와 F 사이에 넣고 F를 닫는다. 이때 액체는 조금씩 내려가는데, 이때의 높이를 측정하고 각각 h1', h2'라 한다. 이를 되풀이한다.

3. 앞의 과정을 5회 반복한다.

4. 실험 전 후의 물온도를 측정하여 평균치를 구한다.

5. 평균 온도에 대한 물의 밀도를 구한다.

6. 측정치를 공식에 대입하여 액체 시료의 밀도를 계산한다. 

 

실험 결과

<> 단위: mm , 물의 온도 23.1℃

  시료  
횟수 h1 h1' h1-h1' h2 h2' h2-h2' h12 = (h1-h1') / (h2-h2') △h12 = h12 - h12 bar (△h12)^2
1 40.6 33.6 7.0 43.4 37.2 6.2 1.1290 0.1919 3.6826 × 10^(-2)
2 33.6 26.9 6.7 37.2 30.0 7.2 0.9306 -0.0065 0.0042 × 10^(-2)
3 26.9 20.8 6.1 30.0 23.3 6.7 0.9104 -0.0267 0.0713 × 10^(-2)
4 20.8 17.4 3.4 23.3 19.4 3.9 0.8718 -0.0653 0.4264 × 10^(-2)
5 17.4 12.0 5.4 19.4 13.0 6.4 0.8438 -0.0933 0.8705 × 10^(-2)
            average h12 bar = 0.9371   0.0505

ρ2 = ( ( h1 - h1' ) / ( h2 - h2' ) ) × ρ1 에서 ρ1은 23.1℃에서의 물의 밀도이므로 ρ1=0.9976 g/㎤

ρ2 = 0.9976 × 0.9371 ≒ 0.9349 (g/㎤)

확률오차 r = ρ1 × 0.6745 √ { ( ∑(h12)^2 ) / N( N-1) } ≒ 0.0338

보고 값 = ρ2 ± r = 0.9349 ± 0.0338 (g/㎤)

 

 

 

토의 및 토론

1) 오차원인 분석

이론적으로는 소금물의 밀도가 물의 밀도보다 커야 정상이지만, 실험 결과는 소금물의 밀도가 더 작게 나왔다. 실험과정에서 발생한 오차를 살펴보자.

-물의 온도(23.1℃)와 소금물의 온도(26.0℃)의 차이: 온도가 23.1℃인 액체보다 26.0℃인 액체의 밀도가 더 작다. 아마 소금을 녹이는 과정에서 손가락으로 체온이 전해져 온도 차이가 발생했다고 본다.

-액체의 온도를 측정하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결과로 계산하였기 때문에 측정온도와 실제 실험할 때의 온도가 차이 났을 것이다.

-계측오차: 소금물과 물의 높이를 측정할 때, 순간적인 변화값을 측정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값을 알 수 없었다.

계측오차: 소금물과 물 모두 투명한 액체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 어느정도의 높이에 위치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모세관 현상: 가는 관에 유체를 꽂으면 어느정도 자동적으로 유체가 빨아올려지는 모세관 현상으로 오차가 발생하였다. 

-베르누이 법칙은 이상유체일때의 공식이므로 이상 유체가 아닌 물과 소금물에 공식을 대입함으로써 근본적인 오차가 발생하였다.

 

2) 오차 해결방안

-실험 바로 직전에 온도를 측정하여 정확한 밀도값을 사용한다.

-소금물을 녹일 때 유리막대를 사용해서 온도 변화를 줄인다.

-물과 소금물의 밀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색소를 사용하여 높이를 비교적 정확히 측정한다.

-베르누이 공식이 아닌 실제 유체에서 적용되는 나비에-스토크스 공식으로 식을 유도한다.

-관을 굵게 하여 모세관 현상을 줄인다.

-소금을 최대한 많이 녹여 농도차를 크게 한다.

 

3) 고찰

이번 실험은 베르누이 방정식으로 밀도를 모르는 유체의 밀도값을 구하는 방정식이다. 이때 베르누이 방정식은 이상 유체를 전제로 하는데, 이상 유체는 네 가지 가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체의 비압축성, 점성력의 부재, 유선이 경계층을 통과해서는 안되며, 시간에 따른 변화가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유체는 실생활에서 접할 수 없었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이를 보완해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체로 유도한 공식이다. 하지만 이 공식은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이기 때문에 현재의 지식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실험에 대해 더 알아본 결과, 26.0℃의 소금물의 밀도가 1보다 작으려면 염분이 약 4ppm보다 작아야 했다. 여기서 ppm은 용액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만약 실험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차를 최대한 줄이고 정확한 실험값을 도출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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